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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문=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위내시경 검사를 해야 하나요?       ▶답= 대한민국은 현재 일본에 이어 최장수 국가 2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조만간에 일본을 앞지르고 1위 국가가 된다고 합니다. 축하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위암과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라는데 어떻게 장수 국가가 되었나요?   아마도 위암 대장암 유방암 그리고 전립선암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암 검진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40세 넘으면 전 국민이 증상이 없어도 의료보험 공단에서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게 해주고 나이가 들거나 위축성 위염 또는 위장상피 화생이 있으면 1년에 한 번씩 그리고 증상이 있으면 언제나 병원에 가서 추가로 위내시경을 받게 해주고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도 50세 이상이면 결과에 따라 3년에서 5년마다 대장 내시경을 받게 합니다. 그 결과 조기 진단이 가능하여 위암 대장암 환자의 완치율이 80% 이상으로 세계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위내시경 검사의 경우 증상이 있어야 검사를 받게 되므로 진단이 늦어 완치율이 2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주치의 선생님들은 환자가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싶다고 하면 거의 다 약만 주고 맙니다. 미국인들은 거의 위암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사시는 한국 사람들은 한국인이지만 미국 사람 취급받고 있습니다. 태어난 곳과 음식문화 질병이 미국인과는 다릅니다. 얼마 전에 트럼프 바이든 대통령이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대장 내시경 검사는 받는데 위내시경 검사는 아예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위장 내과 전문의 시험 문제 중에도 헬리코박터 위암에 대한 문제가 하나도 없습니다. 위암은 이제 미국 위장 내과 전문의들은 알 필요가 없는 옛날 병이 된 것입니다. 미국 의사들이 결핵에 대해 알 필요가 없는 것처럼 위암 위궤양은 알 필요가 없는 질환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은 아직도 헬리코박터와 위암이 많아서 꼭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서 위암으로 고통받는 미주 한인 동포가 없었으면 합니다. 속이 불편하면 미국 사람들 기준으로 아직 검사할 때가 아니다 하지 말고 꼭 위내시경 검사를 한국인 치료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받으세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문의: (213) 381-3630 임대순 의학박사미국 위내시경 위내시경 검사 임대순 의학박사 위암 대장암

2021-12-22

박세라 위장내과…유능한 '젊은 피'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보겠습니다"

 위장병은 한국인에게 흔한 질환이다. 주변만 봐도 위나 장이 좋지 않다는 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A 한인타운에 위장내과는 그리 많지 않다. 간신히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이 가운데 지난 7월 LA 3가와 하버드에 '박세라 위장내과(SARAH H. PARK M.D.)'가 그랜드 오프닝을 알렸으니 주목해도 좋다.     박세라 위장내과는 위장 즉 소화기가 전문 분야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며 속 쓰림과 통증을 유발하는 역류성 식도염부터 위궤양 위암 소장 간 대장 등 소화 기능을 치료하는 전문 병원이다. 위ㆍ대장 내시경 검사 위암 조기진단 검사 및 치료 위궤양 장암 간염 간암 췌장암 각종 소화기 질환의 검사 및 치료 소화불량 복통 급체 변비 설사 등을 모두 아우른다.   특히 젊고 유능한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부드럽고 편안한 진료로 박세라 위장내과는 오픈 초기부터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박세라 위장내과 전문의에 따르면 위장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되거나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음주나 흡연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도 위장병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좋지 않은 식습관도 위장병을 부르는 원인이다. 그을리거나 탄 음식 상한 음식 소금에 절인 음식 등은 위에 부담을 준다. 맵고 짠 음식이 위장병을 유발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위에 부담을 주기에 자제할 필요는 있다.     박 전문의는 통계적으로 위암이 많은 한인들에게 정기검진 차원의 위 내시경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 내시경은 평소 건강하더라도 40세부터는 2년 주기로 받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용종은 작을 때 아무 증상이 없지만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45세부터는 대장암 예방 차원에서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력으로 위암 대장암이 있는 분들은 미리미리 신경 써야 하고 평소 위가 안 좋거나 소화불량 혈변을 본다면 반드시 의사를 만나서 진단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박 전문의는 이어 "부모님 나아가 미주 한인 분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의사가 됐다. 지금도 어르신들을 보면 가족 같은 마음이 든다. 모든 환자들을 가족처럼 가까이에서 돌보면서 위장은 물론 마음까지 치유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세라 위장내과 전문의는 UCLA 의대 대학병원 위장내과.내과 전문의를 수료하고 UCLA 의과대학 UCI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내과보드 전문의 미국 위장내과 전문의 현 UCLA 의과대학 임상 강사를 맡고 있다.   ▶문의: (213)434-1000   266 S Harvard Blvd #200 LA위장내과 박세라 위장내과 전문의 박세라 위장내과 위암 대장암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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